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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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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F 후기

2012/01/15 15:42 by 차차♡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막판에 가격 오르기전에 티켓을 산 SEMF 후기.

이번 SEMF 의 메인은 단연 JUSTICE!
솔직히 저스티스가 온다는 소문은 이미 예전부터 있었는데 그냥 안 가야지. 하다가 Live set 이라길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표를 샀다. 

일단, 간략하게 SEMF 에서 있던 일을 정리하자면

1. 가자마자 핸드폰 사망.

놀다가 고장났다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이건 뭐 엄청 일찍 텔레파시 하기도 전에 잠깐 앉았다 일어났는데 나도모르게 무릎에 놓았던 핸드폰이 떨어져서 그 시간부로 사망. 켜지질 않아. 충전도 만빵인데 왜 켜지질 않니.


2. 사운드

VU 엔터에서 하는 공연 치고 사운드가 좋았던 공연은 정말 손에 꼽는다. 일단 생각나는 안 좋았던 걸 이야기하자면 가장 먼저 GGK 1회. 아오. 내가 제일 좋아하는 royksopp 이 나오는 공연을 그딴 사운드로 망쳐놓더니만 다음 GGK 때부턴 사운드가 나아지더라 . ㅠㅠ ROYKSOPP 지못미 엉엉. 
그리고 Mew. 뮤는. 악스홀이 나빠서인지 뭔진 모르겠지만(악스서 본 공연은 그거 하나이기 때문) 그냥 울렸다. 다른거 필요없고 그냥 울렸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일단, 킨텍스가 공연장 전용이 아닌 관계로 사운드가 정말 별로였다. 나중에는 막 그 소리가 그 소리 같고 적응이 되긴 했지만, 천장 때문인지 모든 소리들이 웅웅 울려서 제대로 된 소리를 듣기보다는 그냥 하나의 웅웅 거리는 뭉치 음 같았달까. 그래서 마치 소리가, 공연장 밖에서 공연소리를 몰래 듣는 그런 애매한 소리로 연출이 되었음. 정말 거짓말 안 하고 공연장 들어가자마자 '헐' 했음.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으나 justice 는 라이브 셋이 내가 기대한 그런 라이브 셋(세션 달고 와서 막 악기연주하는)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DJ 라이브 셋.) 저스티스와 above & beyond 는 소리가 잘 들렸다. 대신 crystal castles를 포함한 라이브를 하는 밴드들 소리는 다 깡그리 뭉개졌다. CC는 그래도 악기가 별로 없으니깐 그나마 낫긴 하지만 앨리스의 목소리는 거의 못 들음.
일산 먼데 소리까지 안 좋고 말이지...


3. 펜스 성공

 항상 좋아하는 밴드 아니면 펜스 앞을 안 잡는데, 이번에는 휴대폰도 망가지고 이거라도 잡아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CC와 justice 는 펜스를 잡고 봤다. CC는 좀 수월했었는데 justice 는 무대가 다른 곳이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역시나 일게이들 +_+ 
락페보다 하나도 안 어려워!!!
CC끝나고 짐 다시 넣고 화장실 갔다가 느즈막히 inside core 끝날때쯤 들어갔는데도 일단 끝나기 전까지 3째줄로 갈 수 있었음. 이제는 못 가나 했는데 역시나 저스티스 하기 전인지 시작하고 나선지 펜스 성공. 이 자리를 빌어 제가 펜스를 잡도록 뽑혀 나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__) 펜스 잡기 전엔 온순히 봐야지 했는데 펜스 잡으니깐 역시나 저스티스 앞에서는 그게 안 되더라. 막 난리를 쳤음. 

그래서 초반에 막 
4. 사진 
을 찍혔음. 엉엉 내 얼굴 지못미.. 그리고 목도 쉬었다. 


5. 엘리스는 과연 누구에게 시집을 갈까. 

CC 보는 내내 '아. 앨리스는 과연 누구랑 결혼할까.' 싶었던... 정말 대박 여자였음. 막 지가 잘못해서 마이크 고장 난 것 같은데도 스텝한테 F.U 를 날리면서 화내고, 펜스 앞까지 와서 관중 사이로 왔지만 내 쪽은 전~혀 오지 않던... CC는 라이브가 별로라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듣고 갠적으로 노래 몇곡 빼곤 안 좋아해서인지, 기대보단 좋았었음. 특히 그 사운드가 간지 ㅋ 그러나 CC를 기대했던 지인들은 다 실망하고 저스티스의 팬이 되어 왔다는....


6. 팬서비스 짱인 above & beyond

기대도 안 하고 저스티스 후유증으로 막 힘들어서 쉬고 있었는데 공 날리기 조금 전부터 보기 시작. 공 날리는 것부터 완젼 '이래서 group therapy'구나.. 하고 ^^  갠적으로 마돈나 what it feels like for a girl 을 기대하였으나 역시나 옛날 노래라고? 안 해주는 센스. 그리고 팬서비스도 작렬. 끝나고 멤버들이 일일히 펜스 앞에 남은 팬들한테 악수해주고, 싸인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아. 핸드폰만 맛이 안 갔었더라면 ㅠㅠ
그나저나 화면에 쓰여있던 글들은 직접 치는 거였습니까? 나는 막 오타로 보이는 것들도 사전에 만들어온 예쁘게 하려고 한 데코정도로 생각했었는데..


7. 스탠딩의 묘미

스탠딩 하니깐, 아니 펜스 앞 지키니깐 짜증나는게, 스탠딩 처음 해봅니까? 원래 다 밀리고 미는 거라구여. 왜 밀지말라고 인상쓰고 짜증내냐구... 물론 그 무대 왼쪽에 있던 외국인들은 꺼져 마땅하였지만, 내 옆쪽으로 있던 여자분. 완젼 인상 쓰면서 '야, 밀지 말라고 했다.'라는 말을.... 또 그걸 받아주는 뒤에 있던 남학생. 아뇨. 스탠딩 원래 그래요. 본공연 전에 공연 끝나면 한 번 밀리고 준비 끝나고 본공연 시작하면 또 한번 밀려요. 
아, 그리고 외국인들 말을 하자면 우리는 담합하여 외국인들을 펜스 밖으로 보내버리는데 성공하였다. 머리좋은 아랍계 외국인은 'something is here'를 외치며 마치 누가 다친것처럼 연기하였지만 아무도 없었음. 뻐큐머겅. 두번머겅.


8. 추위

여름에도 밤 새면 추운데 겨울은 오죽.. CDS 1회 생각해서 옷 엄청 싸가서 입고 왔는데도 지하철에서 한 번 자고 종로3가에서 일어났더니 추워 죽는 줄 알았음. 


9. 알수없는 상처들. 

펜스 잡다가 손 까진 거야 그때 발견했었는데 그것보다 집에 와서 보니깐 팔에 출처를 알수 없는 멍들이 여러개가......
그리고 목 쉰건 둘째치고 뒷목이 너무 아파. ㅠㅠ 무대가 너무 높이 있었어. ㅠㅠ



이상 나의 후기. 쓰고 보니 전혀 간략하지 않다! 지금도 상반신이 막 쑤시지만 나는 싸고 좋은 새 핸드폰을 알아봐야지 엉엉.


아, 그리고 이번 저스티스 CD 튼다고 막 욕했던 분들 있는데 네, 저도 라이브 셋이었는데 밴드처럼 그런 라이브를 안 해서 조금 많이 아쉽긴 했지만요. 저스티스는 다른 dj들이랑 다른게, 라이브 셋을 재밌게 해요. 다른 DJ들은 솔직히 좀 재미없다구여.. 그러니까 예를 들면 펜타 때 chemical brothers 같은... 케미컬 그때 볼땐 좋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별로 무대 처다보지도 않았었어요. 호흥을 유도하는 저스티스. 일렉트로니카니깐 밴드 셋을 기대하면 안 된다. 라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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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말까 하다가 티켓팅 시간을 놓쳐서 비싼 돈 주고 내 평생 이렇게 뒷 자리는 처음 예매한 데미안 라이스 공연. 

사실, 공연확정 소식을 듣고서는 매우매우 좋았었지만 역시나 모두들 그렇듯이 현카가 맡았다는 것과 가격을 듣고는 경악을 하고는 가지 말아야지 하고 아예 관심도 끄고 있었고 그 때문에 현대카드 선 예매에 밀렸던 것인데. 사실, 현카도 없다. 근데 만들고 싶지도 않다. 차라리 안 보고 말지. 너네가 그따위 마케팅 한다고 내가 넘어갈 거 같어???

암튼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우연히 일단 예매하고 고민하자. 하고서는 예매를 했고 역시나 예상대로 예매하니깐 취소하기가 싫어지더라. ㅋㅋ
그래서 결국 취소 예매 기술을 이용하여 1층 C2열을 확보. (원 좌석은 2층이면서도 엄청 구석이었음.. ), 플로어는 결국 못 구했다 ㅠㅠ

 
데미안 라이스




 암튼, 공연장은 매우 크다. 너무 크다. 그래서 완젼 코딱지만큼 보였다. 내 평생 아예 작정하고 뒤에서 본 거 아니고서야 이렇게 작은 건 처음 ㅠㅠ 게다가 양 옆에 있던 화면도 작아서.. 잘 안 보였다. ㅠㅠ 보통 락페 같은데서도 화면에서는 꽤 나름 세세하게 보이는데 화면이 작으니깐 데미안의 표정 하나하나 잡기에는 무리였다. 

공연은 세션 없이 혼자서 기타 치고 피아노 치고 하면서 했다. 그리고 리사가 없는 이후의 라이브 동영상을 못 봤던 나에게 혼자서 리사 부분까지 부르면서 1인 2역을 하듯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꽤나 재밋었다. 

데미안의 노래를 듣는 내내 정말 내 머릿속에 든 생각은 '역시 노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어쩜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할 수 있지?' 이 두 말. 개인적으로 노래부를때 단조롭게 (royksopp 의 circuit breaker 처럼.) 부르는걸 좋아하고 막 지르는건 안 좋아하는데 데미안은 이 두가지를 적절히 조합을 해서 노래로서 감동을 주었다. 

 또 한가지! volcano 화음도 재밌었지만 난 역시 중간중간 데미안이 하는 말이 더 재밌었음!!! 지난번 편리왕의 공연때와는 다르게 엄청 순박해보이는 그의 말들. 이러고 아닐 수도 있지만 정말 순수해 보였다. 정말 때를 묻지 않은 저기 유럽 청년 이미지? 목소리도 그렇고 정말 몸만 자란 아이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그리고 cannonball 때의 그 생목으로 아무런 스피커 없이 기타와 노래를 부르던 그 모습. 정말 감동...
앵콜 끝에서의 꽁트도 정말 쵝오! 데미안이 꽁트하니깐 어찌나 그리 더 처절해보이던지 ㅠㅠ



이번 셋 리스트와 공연 사진은 싫지만 현카 블로그를 이용...

http://www.superseries.kr/2936  (공연 사진과 줄거리)

http://www.superseries.kr/2937  (셋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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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샵 패밀리 세일

Just 2011/12/04 23:16 by 차차♡
요즘 바디샵 으로 갈아타고 있어서인지 쌩뚱맞게 며칠전에 패밀리 세일 문자가 나한테 날라왔다. 이미 그 명성은 친구 루씨를 통해서 들었었기 때문에 감기몸살 골골 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꼭 가리라 마음먹고 갔었다! 게다가 가는 도중 종로서부터 잠드는 바람에 영등포역을 지나서 3정거장이나 더 간후에 깨서 다시 돌아오는 수고를 하면서 이 귀찮게 꼭 가야하나 싶을정도로 살짝 귀찮았었는데 역시 안 가면 후회할 뻔 했었다.

말로는 80%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은 30%밖에 안 하긴 했다. 근데 정말 한두개는 80%정도로 엄청 쌌다. 바디로션이 6000원 했으니깐. 그래도 바디샵이기 때문에 일반 마트서파는 국내상품보다야 비싸지만...
여튼 평소 쓰던 스킨라인이랑 바디로션을 샀고 그렇잖아도 살까했던 vitE 크림. 그리고 3000원에 팔았던 립밤을 포함하여 꽤 샀다. 무슨 모공관리한다는 세럼도 샀는데 정품은 아니고 작은 샘플을 하나에 3000원에 팔아서 그것도 샀다.

어느 바자회나 그렇지만 대부분 바디용품이 주를 이뤘고 스킨케어에서도 잘 안 팔리는 제품 위주였다. 하지만 사려고 했던 제품들도 있었고(vitE크림) 몇개는 정말 쌌으니깐 꽤 괜찮았던 것 같다. 사실 바디로션 사고싶어서 그동안 눈여겨보던 것은 역시나 30%밖에 안 해서 그 근처는 가지도 않았다 ㅎ
집에와서 보니 너무 뿌뜻하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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